지원이 중단된 인테넛 익스플로러를 사용 중입니다. 원활한 쇼핑을 위해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업그레이드 하기

See All Categories

Learn More

FREE DHL SHIPPING ALL U.S AND INTERNATIONAL ORDERS. (200$ +)
현재 위치
  1. MAGAZINE

Win the TOP CHEF Challenge - Chef. Jung Jae eun -





Win the TOP CHEF Challenge.


Chef. Jae-eun Jung








Q. 안녕하세요. 정재은 셰프님.
The New York Times의 레스토랑 평론가
Pete Well 로부터 호평을 받은
소감에 대해 들려주실 수 있나요?

호평 받은 것에 대해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의 식당은 팬대믹부터 아주 작은 팝업으로 시작했는데요.

그때 많은 분들이 지지해주셨던 뎍분에
레스토랑으로 6개월 전 오픈했습니다.

사실 모든 것들을 자비로 하다보니,
처음부터 모든걸 갖추고 할 수는 없었구요.

매주 매달 조금씩 여유가 생길 때마다
테이블을 하나씩 하고 지금도 그렇게 키워가고 있습니다.

테이블도 몇개 없고 간판도 아직까지도 없는 식당이라
뉴욕 타임즈의 방문은 생각도 안헀습니다.

나중에 다녀갔는데 사진을 찍으러 오겠다는
뉴욕타임즈의 전화에 많이 놀랬고,
안좋은 평이 나올까 걱정도 했었는데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Q. 어머니에게 영감을 받은 요리로
TOP CHEF 챌린지를 우승하신걸로 알고 있어요.
어떤 요리인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탑쉐프의 첼린지중 하나는
'Create a dish that speaks to your soul'
이었는데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생선 요리를 하시면
생선 가시를 발라 숟가락에 얹어주시던
기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미국으로 요리 유학을 온 이후로
뉴올리언즈에서 처음 요리를 배웠는데,
처음엔 뉴올리언즈 음식에 상당한 매력을 느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제 인생에 일부분이 되고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변했습니다.

그 두가지를 담은 요리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대구 조림 요리를 해서
대구살을 한 입 크기로 떼어내고,

어머니의 석류로 만든 무생채를 얹어
뉴욜리언즈의 전통요리인 Shrimp bisque를 담아냈습니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로 심사위원 두 명이
저의 스토리를 듣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Q. 아시아계 미국 셰프로서 나를 더욱 성장시키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저를 동양인 셰프,
또는 여자 셰프라고 부르지 않아요.

저는 그냥 셰프일 뿐이에요.

동양인 셰프 또는 동양인 여자 셰프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내가 나 스스로를
한정짓는 것같거든요.

그래서 다른 셰프들을 보더라도
동료 또는 선배 그렇게 대하고 받아들여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그 순간이
모인 시간들이 저에겐 재산이거든요.

그러한 오랜 시간들이 저를 당당하고
발전시키는 것같습니다.











Q. 어린시절의 기억은 셰프님의 요리에 어떠한 영향을 주나요?

어린 시절 부모님은 두분다 늦게까지 일을 하셨어요.

동생과 저는 밤까지 부모님을
배가 고파하며 기다렸습니다.

8살 쯤 되었을 때 옆집 아주머니에게 찾아가
달걀 후라이 만드는 법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동생과 밥에 간장을 넣고 비벼먹었네요.

그게 저에겐 요리의 첫 경험 이였어요.

무언가 내가 배워 다른 사람에게 해주고
나누어 먹는다는 것이 저에겐 뿌듯했던 경험입니다.











Q. 셰프님에게 검보 (Gumbo) 요리란?

검보는 뉴올리언즈의 대표요리입니다.

우리로 치면 된장찌게같은 의미가 있는 것같아요.

처음엔 특이하고 복합적인 맛에 끌렸는데,
뉴욕으로 나중에 이사와서
뉴올리언즈에 대한 향수병이 있을 때마다
집에서 만들어 먹곤했어요.

뉴올리언즈의 대표 요리인만큼
집집마다 식당마다 자부심이 대단하고
여러가지 감정과 전통이 얽혀있는 요리입니다.

저에게 검보라 하면 Leah Chase 라고 하는
뉴올리언즈의 요리 명인이 많이 생각나요.

몇년전 돌아가셨는데 저에겐 할머니같은 존재였어요.

그분과 함께 주방에서 보낸 추억이 많습니다.

















Q. 뉴욕의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팬데믹시기에 여러 안좋은 소식들이 오고갔었는데요.

뉴욕의 어느 교회에서 오랫동안
노숙자들을 위해 요리를 해서
음식을 나누어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요.

모든 식당과 음식 업체가 문을 닫은 시기에
노숙자들이 쓰레기통을 뒤져 먹으려했지만,
먹을 음식 쓰레기 조차 없다는 소식에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요리인데,
특정 누군가를 해주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가장 배고프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요리하는 것이
진짜 의미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요리로 자원 봉사를 하게되었어요.

그뒤로 지금도 음식, 재능기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요리사들을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리는 즐겁고 멋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 오르기 위해선
하나의 기술에도 수십만번의 반복이 필요합니다.

처음엔 재미있고 시간이 지나다보면
힘들어지고 그러다 지겨워지기도 하고요.

그 과정안에서 실패도 하고
나 자신에 대한 의심도 하곤합니다.

이 길이 맞는 것인가, 나는 재능이 없는가,
너무 힘들어서 관두고 싶다 등등 말이에요.

하지만 그 순간들을 이겨내야합니다.

이겨내는 과정 역시 재미없고 힘들어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처럼 해내야합니다.

그걸 이겨내고 나면 또 다시 고비가 찾아오고
그렇게 여러번 겪다보면 지금의 모습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멋진 모습으로 변해있을거에요.

그 모든 과정을 소중히 생각하세요.











Q. 마지막으로, 요리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요리는 생활예술입니다.

일단 우리는 살기위해 먹어야하고요.

또 어떤 것을 먹느냐가 기쁨을 주기도 합니다.

먹고나서도 기분을 정하는 것같구요.

또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의 일부가 됩니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분위기와 흥이 더해지기도 하고요.

음식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도 알 수 있구요.

저에게는 삶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그래서 늘 새로운 나만의 요리를
만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에요.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

+ ONLINE CUSTOMER CARE +

18430 SAN JOSE AVE - Unit B City of Industry, CA91748, U.S.

Buisiness Time 09:30 ~ 15:00
Lunch 12:00 ~ 13:30
customercare@a-mont.com
Sat, Sun, Holiday OFF

+ FLAGSHIP STORES +

29-8, Dosandaero 49gil, Gangnam-gu, Seoul, 06020, KOREA
OPEN 11:00 ~ 19:30
Lunch 12:30 ~ 13:30
Sun, Mon, Holiday OFF
+82 1600 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