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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LOIR DANS LA THEIERE
















Q. Thomas 씨,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당신의 티룸에 대해 소개를 좀 해 주시겠어요?



네, 환영합니다.


여기는 티팟속의 들쥐라는 이름을 가진 티룸이예요.


1980년 부터 존재하는 공간이죠.


질 무에노 라는 신사분이 처음으로

만들었던 곳이랍니다.


1983년 쯤 우리 아버지가
이곳을 드나들기 시작했죠.

그리고 1996년에 이 아름다운 곳을 넘겨 받게 되었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아버지가 이 곳을 샀을 때
제가 태어난지 두 달정도 된 시점이었어요.

그러니까 저와 이 공간에 작은 연결고리가 있는거죠.

아버지가 이 곳을 소유한 시점으로부터치면
저와 같이 나이가 든 셈이예요.










Q. 너무 귀여운 스토리네요.

아버지께서는 처음에 이 곳을 어떻게 알게되셨나요?


아버지가 이 근처에 사셨거든요.


신문을 읽으러 종종 오시던 곳 이래요.


그 시절에 이 곳은 문학 카페 같은 곳이었거든요.


책이나 신문을 읽거나,
철학 토론 같은걸 하기도 하고, 

여성들이 친구들과 모여 수다를 나누는 곳이기도 하고,

좋은 티와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는 티룸이었죠.









Q. 오늘 날 우리를 위해서도 이렇게 맛있는 케이크와 티가 준비되어있네요?


네. 오늘은 당근 케이크와 프랄리네 초코타르트를 준비했어요.


우리 티룸에는 두 명의 파티쉐와 세명의 요리사가 있는데,
그 중에 한 명은 이 곳에서 일한지 23년이나 되었답니다.


우리 아버지와 함께 오랫동안 이 곳을 지켜주고 계세요.


그 분이 이 곳의 케이크들을 총괄하고 계시죠.











Q. 이 곳의 케이크들은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요리에 대해서도 궁금해지네요.

어떤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나요?


식사 메뉴도 보통은 티룸에 어울리는 것들 위주예요.


식사용 타르트나 오믈렛 같은 것들이요.


하지만 그 외에도 매일 매일 바뀌는

오늘의 메뉴같은 것도 있어요.


매일 다른 홈메이드 프렌치 가정식을 준비하죠.


파스타나 스프, 테린도 있고 

그날 그날 계절과 날씨에 어울리는

스페셜 요리들을 준비한답니다.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를 공수받고

이 곳에서 모두 조리하죠.


우리는 꼭 그날 그날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요.










Q. 그러니까 매일 아침 그 날의 메뉴가 정해진다는 거네요?
그날 그날 도착하는 재료에 따라 메뉴가 바뀌는거죠?


네. 기본적으로는 프렌치 가정식을 모토로 하고 있어요.
마치 집에서 먹듯이 푸짐하고 따뜻한 요리들이죠.
우리의 케이크들 처럼요.








Q. 흥미롭네요. 혹시 가장 좋아하는 요리를 하나 꼽을 수 있을까요?


저는 우리가 만드는 모든걸 좋아해요.

그래서 하나만 고르기는 너무 어렵네요.

메뉴가 매일 매일 바뀌다 보니까
딱 하나만 추천을 하는것도 어려운 편이고요.

그렇지만 오늘 좋아하는걸 꼽자면
블랑켓드보 (송아지 크림 스튜) 를 선택하겠어요.

다른 날에는 뵈프 부르기뇽이나
유럽식 소고기 타르타르나
닭고기요리도 좋아하죠.

사실 정말로 다 맛있어요.

항상 신선하고요.










Q. 그렇게 다 맛있다면 하나만 고르기 너무 어렵죠.
매일 아침마다 새롭게 메뉴를 구성하려면

셰프님이 굉장히 크리에이티브 하셔야겠어요.


이 곳에는 셰프가 따로 없어요.

그 말인 즉 주방에 있는 모두가 누구나
자유롭게 창조할 수 있다는 뜻이죠.

그러니까 우리의 주방 안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원하는걸 표현할 수 있어요.

모두가 진짜 요리사니까요.

그들을 믿습니다.

각자가 잘하는 전문 분야가 다를테니까요.

다같이 함께 일하는 거죠.

우리 주방에서는 어떤 한사람이
이렇게 말하지 않을거예요.

'내가 셰프 (대장) 니까 내 말을 들어'.

계급이  없죠.

서로 서로 든든하게 연대해서 함께 일해요.

작은 주방이고 가족 기업이니까요.

아버지와 저와 남동생, 그리고 모두 함께 일한지
10년은 기본인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어요.

우리는 잘 결속되어서 함께 일하고 있죠.








Q. 흥미로운 포인트네요.
저는 여기 올 때마다 다른 케이크를 맛보려고 하는데,
항상 너무 맛있고 너무나 다양한 케이크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다 맛 보려고 멈추지 않고 계속 계속 오게되는데,
워낙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가 나와서 다 맛 보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이해해요. 하지만 모든 계절에 맞는
재료들이 계속해서 바뀐다는걸 알아야해요.

그래서 계절에 따라 계속해서
메뉴가 바뀌게 되고 끊임없이
새로운 케이크들이 나오죠.

보통 1년 동안 5-60 여가지의
케이크들을 선보인답니다.

매일 매일 다른 메뉴들이 나올거예요.

물론 시그니처 메뉴도 있기는하죠.

머랭을 듬뿍 올린 레몬 타르트라던가.
배&초코 타르트도 자주 있어요.

초코 타르트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거든요.

거기에 계절 과일에 따라 다양한 메뉴들이 나오죠.

또 다양한 이유에 따라 메뉴를 바꾸기도 해요.

날씨가 좋거나 흐리거나에 따라 바뀌기도 하고,
크림이 잘 어울리는 날이  있고,
깔끔한 과일 타르트가
더 잘 어울리는 날이 있기도 하고요,

계속해서  바뀌죠.

가장 많은 종류의 케이크를
볼 수 있는 날은 주말이예요.

토요일 오후에는 20 여가지
종류의 디저트를 준비하죠.















Q. 토마씨가 굉장히 친절한게 잘 느껴져요.
서비스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주 중요하죠.
우리가 가끔 잊어버리지만요.
여기만을 말하는게 아니라 보편적으로
요식업이나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하는
서비스업이란게 워낙 피곤하고 힘든일이다 보니,
열정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Q. 주말에는 여기 앞에 줄도 엄청 서더라구요.
이렇게 사람들을 많이 오게 만든 이 곳만의 특별한 힘이 뭘까요?


일단 41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티룸이기도 하고요.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마레지구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죠.

사람들이 항상 많은 동네이잖아요.

그리고 우리 티룸의 분위기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다양한 오리지널 포스터로 장식되어 있어서
신비한 느낌이 있고요.

의자들도 모두 다르게 생겼죠.

이 공간의 모든 것들이
다른 곳과 차별화 된 면이 있죠.

이렇게 인테리어 장식과 분위기도 중요한 것 같고,

거기에 우리가 만드는 신선한 음식과
디저트의 퀄리티도 중요하겠죠.

아까 이야기 했듯이 모두 신선하고 편법을 전혀 쓰지 않아요.

거기에 다년간 쌓아온 친절한 서비스도 더해지죠.

결국은 입소문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사람들을 이끌어 오죠.

한 사람이 와서 만족하고 나간다면 다음에 다른 사람을 데려오게 되고요.

그렇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게된 것 같아요.








Q. 서비스도 훌륭하지만 저는 이 공간의 인테리어가 정말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되요.
모두 다르게 생긴 의자하며, 오리지널 포스터들까지.
오랫동안 시간을 품은 이 곳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잖아요.
어쩐지 이 공간에 들어오면 시간을 잊게 되는 기분이예요.
데커레이션과 컨셉이 정말 멋진데, 어디에서 온 아이디어인가요?



아이디어는 저에게서 나온 아이디어는 아니자만,
이걸 생각해 낸 사람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지금보다 포스터가 별로 없었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이 가져온 포스터로 가득 차기 시작했죠.

손님들의 공연이나 전시, 영화, 책 홍보를 위해서 하나둘 붙이기 시작했어요.

시간과 함께 데커레이션이 된거죠.

그리고 지금의 가구들이 놓이기까지도 정말 오랜시간이 들었어요.

우리 아버지께서 적어도 20년은 들여서 만드신거죠.

엔틱마켓에서 사기도하고, 디자이너들의 제품이나, 아티스트의 작품도 있고요.

여기저기에서 모인 아이들이라 모두 소중해요.

이 곳의 데커레이션은 이 곳의 역사와도 같죠.

여기 20년 넘게 자리하고 있는 의자도 있는걸요.









Q. 시간을 품은 공간이 정말 멋지네요.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계획중인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나요?



간단해요. 코로나 이전처럼 다시 활발하게 일하는거요.


다시 사람들이 편안하게 많이

찾아오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이야기 한 것처럼 이 곳에 들어오면

다 잊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곳에 들어오는 순간 슬픈일은 다 잊어버렸으면 해요.


좋은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면서 말이예요.


좋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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